[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IT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는 27일 스타트업 초기 투자 및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하는 시드 펀딩 프로그램 (Fast Track Asia Talent Fund)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패스트트랙아시아가 그 동안 스타트업 CEO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과 함께 매 회사를 공동창업하는 방식에서 더 나아가, 기존의 엔젤투자와 같이 기 설립된 법인이나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회사당 1000만원에서 5000만원 가량을 투자하고 소수 지분을 취득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첫 번째 미팅 이후 24시간 이내 투자 여부가 결정되며, ▷72시간 이내 투자금이 지급되고 ▷홍보, 채용, 재무, 회계 등 기존 패스트트랙아시아에서 포트폴리오 회사에 제공했던 운영 인프라들이 상당부분 유사한 수준으로 지원되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노정석 아블라 대표 등 20여 명의 전현직 스타트업 기업가의 밀착 멘토링도 제공된다.

투자 대상은 인터넷, 모바일, 게임, 교육 등의 사업 아이템을 확정한 개인 또는 팀으로, 법인 설립 여부는 관계없으며 시험버전이 있거나, 개발자가 포함된 팀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접수 방법은 plan@fast-track.asia로 사업계획서를 이메일 송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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