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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회장 신년하례식 참석...‘하와이·도쿄구상’나오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게 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신년하례식으로 내년 일정을 시작할 전망이다. 행사에서 그간 구상한 새로운 경영화두와 경영지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내년 1월 2일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과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오너 일가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및 각 계열사 사장 임원 들이 참석하게 된다.
이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에도 신년 하례식에 참석했었다.
이번 행사에서 이 회장이 어떤 경영화두를 던질지가 관심이다. 그는 지난달 30일 취임 25주년 기념식을 겸한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을 끝으로 올해 공식 행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3일 하와이로 출국했다. 지금은 일본에 머무르면서 경영 구상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만큼 하례식에서 2013년 조직의 화두와 그룹의 역점사업을 제시하고 임직원을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신년하례식에서도 이 회장은 신사업, 신제품, 신기술에 삼성의 미래가 달려있다면서 실패를 특권으로 생각하고 계속 도전할 것을 주문했었다.
특히 내년은 이 회장이 1993년 신경영 선언으로 삼성을 변화시키기 시작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여서 삼성그룹 전반에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새로운 경영 구상을 내놓을지도 큰 관심이다.
한편 이 회장은 다음달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제품전시회(CES 2013)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부회장이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활발한 활동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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