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개업자들이 꼽은 새정부 최우선 부동산정책은? “다주택자 규제완화 등 지원”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전국 부동산 중개업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새 정부의 부동산정책 중 ‘다주택자 규제완화 등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부동산써브가 18대 대선 직후인 20일 부터 23일 까지 전국 중개업자 12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설문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개업자 36.1%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 이후 중점적으로 시행해야할 부동산 정책은?’이라는 질문에 ‘다주택자 규제완화 등 지원’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2.5%는 ‘부동산 가격 회복’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밖에 전월세 불안 해소를 위한 임대차시장 안정책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 하의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실천 가능한 거래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일관성 있게 추진”ㆍ“지역별 공약 이행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ㆍ“DTI 규제 대폭 완화”ㆍ“보금자리주택 정책 폐지 또는 임대로 전환”ㆍ“실수요자 위주의 정책 실현” 등 거래활성화와 규제완화와 관련된 정책들이 기대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중개업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8%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부동산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며 “회복 예상시점은 2013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내년 2분기 이내 시장회복을 점친 응답자들은 66.7%에 달해 새 정부 초기 경기부양 등 출범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장 회복 예상 시점이 2014년 이후가 될 것으로 답변한 중개업자는 한 명도 없었다.

factis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