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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남자기, 본사ㆍ공장 목포 연산동으로 이전
연면적 2만6850㎡ 규모 목포공장, 월 40여만개 생활자기 생산 가능


생활자기 명가 행남자기(대표 김유석)가 본사와 공장을 전남 목포시 연산동으로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목포공장은 연면적 2만6850㎡(8136평) 규모로, 매월 약 40만개의 생활자기를 생산할 수 있다. 행남자기는 공장 이전과 함께 150억원 규모의 투자로 노후화된 설비를 일부 교체하고, 일하던 120여명의 근로자 모두 고용을 보장했다.

가마, 성형기 등 자동화 시설을 갖춘 행남자기 목포공장은 대중화 브랜드 제품인 ‘뉴세비앙 본’ 제품을 기본적으로 생산하고 새로운 자기도 생산하게 된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본사 및 공장이 있던 목포시 상동이 도시계획에 따라 공업단지에서 전용 주거지역으로 전환돼 연산동으로 이전하게 됐다”며 “공장 이전을 향후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행남자기는 1942년에 순수민족 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현대 도자기업체다. 유럽, 미주, 남미 등 세계 50여개국의 가정과 호텔 및 레스토랑에 자기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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