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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안전지킴이 활동, 안전에 도움된다” 80%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 달 19일부터 한 달간 전국의 교사·학부모 등 총 1만1456명을 대상으로 한 아동안전지킴이 운영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평균 91%가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알고 있었으며,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2.5%, ‘아동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80.7%에 달했다. 활동시간에 대해선 현재 활동시간(오후 2시부터 6시까지)외에도 저학년 하교시간, 학원 왕래시간, 등교시간 등 확대 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교육과학기술부의 배움터지킴이 등 유사기능을 운영하는 기관 간 통합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82.4%가 효율적 운영을 위해 통합 운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통합운영·관리 주체로는 경찰청이 60%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경찰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아동안전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중심으로 아동안전지킴이를 확대 배치하기 위해 내년 아동안전지킴이를 5000명 이상 증원하고 활동수당도 30만원에서 35만6000원으로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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