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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CEO 98.6% “朴 당선인에 긍정적 기대”
경제민주화 실천 37.3% 이어 국민통합ㆍ경제성장 31ㆍ29% 순 요청



중소기업 경영자 98.6%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의 국정운영에 대해 중소기업 CEO 91.3%가 ‘매우기대가 크다’, 7.3%가 ‘약간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중앙회는 대선 직후 20~21일 150명의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당선인에게 바란다’는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박 당선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응답은 업종, 지역, 규모에 관계없이 9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런 기대감은 그간 박 당선인이 보여준 ‘약속과 신뢰중시(58.7%)’, ‘민생중시(20.7%)’, ‘위기극복 리더십(8.7%)’에서 기인하는 조사됐다.

중소기업 CEO들은 중소기업 공약에 대한 실천의지에 대해서도 97.3%가 긍정적(매우 잘 실천 41.3%+잘 실천 56.0%)으로 평가했다.

박 당선인이 실천해야 할 국정과제로는 ‘경제민주화 실천’이 37.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국민통합’ 31.3%, ‘경제성장 유도’ 29.3%의 순으로 요청했다.

중소기업 CEO는 박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방안 추진의지’에 대해서도 98.0%가 ‘잘 실천할 것’으로 기대했다. 중소기업이 바라는 가장 실효성 있는 경제민주화 방안은 ‘협동조합에 대한 납품단가 협상조정권 부여(67.3%)’. 이어 ‘적합업종 실효성 제고(48.0%)’, ‘하도급거래 주요 정보 공정위 보고 의무화(35.3%)’ 등을 꼽았다.

이밖에 중소기업 CEO 81.3%는 차기정부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공구매 시장의 확대(18.7%)’,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확대(18.0%)’, ‘중소기업정책 집행체계 개편(16.7%)’, ‘중소기업 전담 정부기구 확대개편(14.7%)’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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