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소기업인들 산기대생 119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지원
총 1억1900만원 전달…2010~2012년 누적 3억7700만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ㆍ안산스마트허브(반월ㆍ시화산단) 중소기업인 119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부하고 있는 이공계 학생들에게 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모금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최준영) 산업기술최고경영자교육원(ITP) 총동문회(회장 이득치)는 중소기업 장학금 1억1900만원을 모금, 지난 21일 산기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산기인의 밤’ 행사에서 학생 119명에게 1인당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산기대 ITP 동문기업인 135명은 지난해에도 1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모금해 전달했으며, 2010년에도 123명의 동문 기업인들이 1억2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총동문회장(백산철강 대표)은 전달식에서 “동문 기업인들이 등록금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는 후배들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장학금 모금운동을 전개했다”며 “부단히 학업에 매진해 중요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산기대 ITP 총동문회 장학금 모금은 제8대 총동문회장을 지낸 안태로(한미칼라팩 대표) 회장의 주창으로 2010년 시작돼 지난해 성낙헌(삼안산업 대표) 회장에 이어 금년에도 이어지고 있어 장학금 규모는 총 3억7700만원으로 늘어났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사진=한국산업기술대 산업기술최고경영자과정(ITP)을 수료한 이득치(사진 왼쪽) 회장 등 중소기업인들이 지난 21일 산기대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격려하고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