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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래시 오어 다이]달리면서 베는 '러닝 액션'의 진수


달리기 게임의 묘미는 긴장감과 스릴이다. 순간적으로 바뀌는 스테이지를 빠른 판단과 절묘한 콘트롤로 클리어할 때 느껴지는 성취감은 달리기 게임에 빠져들에 만드는 매력 요소 중 한다. 그런데 여기에 액션 게임 특유의 타격감까지 더해진다면? PNJ가 개발한 '슬래시 오어 다이(이하 S.O.D)'는 달리기와 액션이 결합된 '러닝 액션'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게임이다.

구성은 단순하다. 평면 구조의 스테이지를 빠른 속도로 달리며 다가오는 적을 제압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달리기는 자동 콘트롤이고 좌우 공격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터치 스틱과 점프, 공격을 담당하는 버튼만 존재할 뿐이다. 매우 편리하고 간편한 콘트롤 방식이지만 느껴지는 쾌감은 기대 이상이다.

     

적은 좌우에서 랜덤하게 등장하는데 스틱을 적절히 조절해 공격하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무조건 칼질을 난사할 경우 캐릭터가 중심을 잃고 흔들린다는 점이다.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고득점을 하기 어렵고 다음 공격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생겨 불필요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간혹 절묘한 타이밍에 등장하는 낭떠러지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난이도는 무난한 편이다. 무엇보다 에너지가 바닥나면 게임이 종료되는 방식이기에 한 두 번의 실수쯤은 개의치 않아도 된다.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늘어나는 적들을 어떻게 빠르게 제압하는지가 고득점의 관건이다.

게임이 시작될 때 캐릭터는 파워, 방어, 속도, 점프, 스페셜 등 주요 스텟에서 모두 100으로 시작하는데 음식 등을 구입해 수치를 높여 캐릭터를 강력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상점에서 특수 스킬도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효과가 뛰어나니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자.

● 개발사 : PNJ
● 배급사 : PNJ
● 플랫폼 : 스마트폰
● 장 르 : 액션

※ 정광연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정광연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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