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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겨울에 수영복 매출 쑥쑥 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한파가 몰아치는 한 겨울에도 수영복이 온라인몰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국내 워터파크를 찾거나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수영복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

패션전문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에 따르면 2009년~현재까지 겨울철 수영복 매출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 수영복 비수기(10월~12월)엔 수영복이 전년대비 0.7% 더 팔렸다. 이후 점차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엔 2.6%, 올해엔 28.8%나 매출이 뛰었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상품으로 여겨졌던 수영복 매출에 비수기가 없어지고 수영복이 사계절 꾸준히 잘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되고 있다”고 했다.

겨울철 수영복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스타일24에서는 고객의 구매 패턴에 맞춰 체형별, 장소별 등 다양한 수영복을 최대 68%까지 할인 판매한다.


겨울철 허니문을 떠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휠라 비치 남녀 커플세트’를 6만9000원에 판매한다. ‘페리 앨리스’의 5종 세트(수영복+수모+수경+가방+브라캡)는 약 68% 할인된 3만9000원이다. ‘아레나 망사 탑 수영복’은 4만3000원이다.

김형욱 상품기획자는“본격적인 방학과 휴가가 시작되는 연말, 연초가 되면 수영복 매출이 더 올라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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