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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 교육문화축제 ‘꿈꾸는 애벌레들’ 22일 개최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창의지성교육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화성오산교육청과 함께 ‘생각을 키우는 교육, 꿈이 자라는 학교, 스스로 배우는 우리’를 테마로 학생 주도의 지역교육문화축제 ‘당분간 애벌레 곧 나비축제 2012’를 오는 22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화성시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교육의 3주체인 학생·교사·학부모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화성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창의지성교육 사업’의 발자취와 현황을 살펴보고, 성과를 공유하며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배움의 객체가 아닌 배움의 주체로써 화성시 관내 12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50개 동아리가 참여해 창의지성교육을 통해 연마한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등 학생들이 행사 전반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또한, 이번 축제는 ‘당분간애벌레곧나비축제’라는 독특한 한글 이름이 눈길을 끄는데, 학생의 현재를 ‘성장 중인 애벌레’에,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자아실현에 이르는 미래를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나비’에 비유함으로써 ‘창의지성교육’의 개념과 취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세상에는 세상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만드는 수많은 종류의 나비들이 있고, 모든 학생은 각기 다른 나비로 진화할 잠재력을 지닌 애벌레와 같은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분간애벌레곧나비축제’ 크게 동아리 홍보, 수업우수사례 체험, 학술연구결과 발표, 토크 콘서트, 부대행사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학술연구결과 발표 부문에서는 3시간 동안 6개의 주제 발표가 학술 세미나 형식으로 교수와 교사 등 6명의 발표자가 창의지성교육과 관련된 주제로 각각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관객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당일 발표되는 연구 결과는 자료집 형태로 제작해 관객에게 무료 배포한다.

채인석 시장은 “창의지성교육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 세대인 우리 학생들을 세계를 주도하는 역량을 가진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교육”이라면서, “화성시민 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많은 분들이 이번 축제에 오셔서 교육혁신의 현장과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 교육의 모습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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