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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시, 내년 일자리창출에 총력 ‘희망도시’ 만든다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사진)는 내년 역점사업으로 건실한 재정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경주해 ‘희망도시 의정부’를 구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와함께 시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희망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이고 특색이 있는 도시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안병용 시장은 “내년에도 국내·외 경제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않아 서민들의 생활이 우려된다” 며 “신규 및 기존 계획된 사업에 대한 투자 시기 조정으로 확보된 예산을 복지 및 교육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저소득 소외계층 보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시장은 “건전재정 운영의 기조를 유지하기 위하여 시장이 솔선해 시장 업무추진비 15%를 삭감하는 등 경상경비는 최대한 절약 편성했다”며 “내년에도 환경친화적 녹색도시 창조,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깨끗한 공직자상 구현 등을 통해 희망도시를 이룩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교육분야 예산의 경우 2012년도 보다 30%(48억원) 증가한 208억원으로 의정부시는 무상급식, 혁신교육지구,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교육복지에 대한 지원이 후퇴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했다.

2012년도 보다 12%(217억원) 증가한 2067억원으로 편성된 사회복지 분야도 사회 양극화 해소와 저출산 ·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행복한 복지실현에 대한 지원과 보육 사업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쏟기로했다.

문화관광분야에선 2012년도 보다 17.7%(31억원) 증가한 208억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市의 문화유산을 발굴 · 보존하여 역사 ·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군반환공여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통한 관광자원화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도시기반시설인 도시철도, 도로 등 SOC분야는 추진 중인 사업의 시기조정 및 신규 투자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 강화로 2012년 보다 20%(204억원)가 감소한 784억원을 투자하여 도시 인프라 확충에 힘을 기울인다.

일반행정분야에선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한 해를 기념하기 위한 각종 사업과 최근 생활주변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성범죄 등 강력사건 예방과 방범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CCTV를 확대 설치하기로했다.

특히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과 친절봉사를 생활화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깨끗한 공직자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시는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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