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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니정 재단, 올해도 학술지원ㆍ장학사업 이어가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선친의 유지를 이어 2005년 설립한 ‘포니 정 재단’이 올해도 학술지원과 장학사업을 이어갔다.

포니 정 재단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1층에 위치한 포니정홀에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니정재단 김진현 이사장과 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재단 관계자, 그리고 ‘포니 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국내 대학생 30명, 학술지원 대상자 2명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니 정 재단은 매년 학업 성적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발된 학생에게는 1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고려대학교 이주영 학생 외 30명의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이 재단은 올해부터 베트남 장학생 중 우수한 성적으로 학부를 졸업한 학생을 선발해 국내 대학교 석사과정을 전액 지원하는 초청장학생 제도도 운영중이다.


포니 정재단은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되지만 그동안 지원이 미비했던 기초학문 분야의 진흥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인문학분야 학술지원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포니정 학술지원 대상자로 선발된 연구자는 1년간 총 4천만원의 연구비와 출판지원금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김진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니정 장학생들이 모두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을 갖고 더욱 노력해 정세영 명예회장과 같이 세계적, 혁신적인 인재가 되어 제 2의 포니정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며 “응용학문 위주의 인재양성 방식에서 탈피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순수학문 분야에 대한 지원 역시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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