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상파 디지털채널 재배치 내년 10월 완료…리모콘으로 재검색해야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새 방송통신서비스용 주파수 확보를 위해, 전국에 산재된 지상파 디지털채널을 내년 10월까지 재배치하기로 의결했다.

현재 470~806㎒ 대역에 섞여 있는 디지털방송 채널(주파수)을 2013년 1월1일 0시를 기해 지상파TV 아날로그방송이 완전 종료되면, 470~698㎒ 대역 안으로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옮기는 것이다. 내년 6월12일 오후2시까지 전라권 재배치를 먼저 완료하고, 7월17일 오후2시 경상권, 10월16일까지 수도권ㆍ강원권ㆍ충청권 등에서서 채널 재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채널 이동에 따라 방통위는 약 186만 가구에서 일부 또는 모든TV 방송이 일시적으로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시청자는 가정 내 TV 리모콘으로 채널을 재설정(재검색) 하면 TV를 볼 수 있다. 케이블ㆍ위성ㆍ인터넷TV 등 유료방송 가입가구는 리모콘으로 채널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

방통위는 채널 재배치로 영향 받는 가구가 정상적으로 TV시청이 가능하도록 사전 홍보와 교육 및 취약계층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ㆍ장애인 등 기술 취약게층과 공동주택 공시청설비에 대해선 정보통신공사업체의 현장 방문을 통해 채널 재설정에 대한 기술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