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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테마주, 외국인의 ‘팔자’에 급락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이 이틀 남은 가운데, 대선 테마주의 거품 빠지기는 오늘도 계속됐다. 특히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던 종목들이 하한가를 맞으며 고전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던 바른손, 우리들제약, 우리들생명과학은 장중 한 때 하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팔자’는 거래량이 폭주하면서 우리들제약은 330만여건, 우리들생명과학은 283만여건이 몰렸다.

안랩도 프로그램 매수로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직전 영업일에 비해 2750원이 떨어진 3만6150원을 기록했다.

반면 박근혜 테마주인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컴퍼니는 전일대비 각각 1.35%, 1.89% 증가했다. EG는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졌음에도 전일에 비해 2050원이 오른 3만7000원대를 나타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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