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유아교육용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18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17일부터 알버트 전용 홈페이지(www.tsmartrobot.com)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고객이 직접 체험 후 상품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신세계 백화점 3개점(강남, 죽전, 의정부)에서 크리스마스 특별 전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알버트’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동작하는 교육용 로봇으로, 바퀴가 달린 몸체에 교육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학습도우미 로봇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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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아 관련 전시회에 참여한 가족이 SK텔레콤의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살펴보고 있다. |
SK텔레콤은 알버트 가격을 26만원(부가세별도)으로 저렴하게 책정하고, 출시를 기념해 알버트 본체와 스마트펜, 영어동화책, 보드놀이, 한글/영어 카드놀이 등의 패키지 상품을 정상가보다 약 20% 정도 할인된 43만 5000원(부가세별도)에 판매한다. 내년 2월부터는 교육 소품을 개별 판매하여 개인별 맞춤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알버트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이라면 단말기종이나 통신사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알버트 전용 컨텐츠는 내년 상반기 중에 알버트 전용 앱 45종, 내년 말까지는 무료버전 30여종을 포함해 총 120여종의 로봇전용 앱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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