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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 장애인 경제적 자립 돕는 ‘나눔음악회’ 개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후원 기금 마련 목적

예원학교 재학생ㆍ졸업생, 클래식 연주 통해 재능기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태광그룹은 17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에 대한 후원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생활용품과 의류 등 물품을 기증받은 후 장애인들의 손질을 거쳐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나눔음악회’는 예원학교 재학생 19명, 졸업생 3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들은 모차르트, 쇼팽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다. 

태광그룹은 17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예원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지난해 ‘나눔음악회’.                                                       [사진제공=태광그룹]

관람객들은 음악회를 보며 로비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정성을 모았다. 모금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모금은 내년 1월 말까지 계속되며, 조성된 기금은 ‘굿윌스토어’ 도봉점 오픈식 때 전달된다.

태광 신입사원들은 공연 관람 뒤 ‘굿윌스토어’ 송파점으로 이동, 기증품을 분류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태광과 ‘굿윌스토어’는 지난달 말 흥국생명빌딩 앞 대형조형물 ‘해머링맨(Hammering Man)’이 ‘굿윌스토어’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태광은 2008년부터 해마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예원학교의 정기공연을 후원하고 있으며, 예원학교 학생들도 흥국생명빌딩에서 무료 음악회를 열며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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