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깨끗한 치킨’ BHC치킨(대표 김병훈)은 2004년 9월 제너시스 그룹의 계열사 (주)GNS BHC로 탄생했다. BHC는 빅히트(Big Hit Chicken)의 약자로,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맹점 1000호점 돌파’ 등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안양에 1000호점을 개업하면서 현재 전국 1000여개 가맹점 보유, 가맹점기준 매출 규모 3000억 원으로 치킨프랜차이즈 업계 상위권으로 자리 잡았다. BHC의 매출 상위 매장은 월 평균 6000만 원 정도다. 점포 비용을 포함해 평균 1억원 정도의 자본을 들여 많게는 50%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도 한다.

BHC치킨은 다른 식물성 오일보다 비타민E 함유량이 높은 고 올레산 해바라기유를 사용해 웰빙치킨, 깨끗한 치킨,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치킨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갖고 있다.

지난 2월에는‘우리 쌀 후라이드 치킨’, 5월엔 ‘루팡치킨’ 등을 선보이며 신제품 출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루팡치킨’은 국내산 신선 통 날개를 바삭하게 튀겨낸 프리미엄 닭 날개 메뉴다. 청양고추와 꿀이 섞인 매콤달콤한 소스가 맥주의 시원한 맛과 잘 어울린다.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루팡치킨’은 ‘콜팝치킨’에 이어 제2의 주력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인기 메뉴들은 치킨대학 중앙연구소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계속해서 탄생되고 있다. 


매장 형태는 크게 2가지로 배달형과 비어존매장으로 나뉜다. 가장 보편적인 매장 형태인 배달형 매장은 매출의 85%이상이 배달로 이루어진다. 3인 정도의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 가능하며 투자비는 26.4㎡ 기준 3800만원(가맹금, 보증금, 인테리어비 포함ㆍ자체공사비, 점포구입비, 초도상품비 별도)이다.

비어존 매장은 역세권ㆍ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직장인을 중심으로 내점 고객이 주를 이루고 필요인원은 주방2명, 배달1명, 홀2명이다. 매장 49.5㎡ 기준 기준 투자비 5200만원(가맹금, 보증금, 인테리어비 포함ㆍ자체공사비, 점포구입비, 초도상품비 별도)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