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QPR 드디어 첫 승…박지성은 없었지만 17경기 만에 승
[헤럴드생생뉴스]무릎부상으로 박지성은 결장했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정규리그 17경기 만에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QPR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델 타랍의 멀티 골에 힘입어 풀럼을 2-1로 제압했다. 이 경기까지 7무9패를 기록하던 QPR은 정규리그 개막 후 석 달 반 만에 첫 승을 올리게 됐다.

초반부터 풀럼을 몰아세우던 QPR은 후반 7분 타랍이 알레한드로 푸를린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첫 골을 뽑아냈고, 타랍은 15분 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풀럼은 경기 종료 직전 믈라덴 페트리치가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쳤다.

이번 우승에는 나름의 의의가 있다. 해리 레드냅 감독으로 바뀐 이후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기에 레드냅 감독 체제가 더욱 힘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레드냅 감독은 박지성, 조세 보싱와, 에스테반 그라네로, 줄리우 세자르 등 올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스타들을 벤치에 두는 대신 제이미 매키, 클린트힐 등 원래 QPR에 있던 선수들에게 선발 기회를 주는 전략을 썼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