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첼시-코린티안스 16일 클럽월드컵 결승
[헤럴드생생뉴스] 첼시(잉글랜드)와 코린티안스(브라질)가 유럽과남미 클럽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두 구단은 16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첼시는 지난 13일 북중미 챔피언 몬테레이(멕시코)를 3-1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왔다.

코린티안스는 앞서 12일 아프리카 챔피언인 알 아흘리(이집트)를 1-0으로 따돌렸다.

스타 선수가 더 많은 첼시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 미드필더 후안 마타, 에당 아자르, 오스카 등이 4강전에서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

코린티안스는 공격수 파울로 게레로의 발끝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게레로는 기자회견에서 “첼시가 세계 최고의 클럽 가운데 하나이지만 우리는 우리 스타일대로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코린티안스는 2000년에 열린 초대 클럽월드컵에서 챔피언에 등극해 12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클럽월드컵은 각 대륙에서 펼쳐지는 클럽 토너먼트의 챔피언을 모아 세계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대회다.

울산 현대는 아시아 챔피언의 자격으로 출전했으나 몬테레이,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에 패하고 귀국했다.

한편 라파엘 베니테스 첼시 감독은 2006년 리버풀, 2010년 인터밀란(우승)에 이어 세 차례나 다른 팀을 데리고 클럽월드컵에 나오는 이색 경력을 자랑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