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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핑스타]'폴짝'뛰다보면 최고기록 눈앞에


온라인과 모바일을 막론하고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콘트롤 중 하나가 바로 점프다. 적의 공격이나 장애물을 피할 때 유용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를 속이는 전략적 의미까지 가질 수 있다. 아케이드 게임에서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거나 아이템을 획득하는데 가장 중요한 콘트롤 요소이기도 하다.

블루페퍼가 개발한 '점핑스타'는 이런 점프의 재미를 극대화시킨 게임이다. 하지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은 조금 다르다. 끊임없이 위로 올라가는 스테이지 구성을 통해 '상승'과 '하락'의 묘미를 강조했다. 한 마디로 점프하면 살고 못하면 죽는 게임이다. 게임에서 점프는 자동이다.

유저는 캐릭터의 점프 타이밍에 맞춰 틸드 방식을 활용해 절묘한 콘트롤만 덧붙이면 된다. 텀블링 방식의 발판이 스테이지 곳곳에 설치돼 있어 이들을 잘 밟으면 하늘 높이 올라갈 수 있다. 틸드 시스템이 예민해 생각보다 손에 땀을 쥐는 스릴을 맛보게 된다. 고득점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콤보다.

     

'점핑스타'에서는 10번의 점프 타이밍마다 콤보 보너스가 주어지는데 중요한 건 일반 발판이 아닌 무지개 발판을 밟으면 콤보가 깨진다는 것이다. 무지개 발판의 탄력이 좋아 점수가 빠르게 오르는 것처럼 착각되지만 콤보에서 얻어지는 점수에는 비할 바가 못된다. 위기 상황이 아니라면 무리해서도 콤보 포인트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

아이템도 매력적이다. 게임 시작과 동시에 사용가능한 부스트, 다섯 번까지 무조건 콤보를 지겨주는 키트 등 4개의 아이템이 구비돼 있으며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콤보 쉴드, 스타트 콤보 10 등 새로운 4개의 아이템도 추가됐다. 기능이 모두 다르고 4개까지만 장착 가능하니 잘 선택하도록 하자.

아쉬운 점은 업데이트 이후 양쪽 벽이 새로 생겼다는 점.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겠지만 좌우 개념을 무너뜨리는 콘트롤이 차단돼 아쉽다. 하지만 점프에 실패하면 게임이 종료되도록 바꾼 부분은 스릴감을 높여주고 있어 만족스럽다.

● 개발사 : 블루페퍼
● 배급사 : CJ E&M 넷마블, 카카오톡
● 플랫폼 : 스마트폰
● 장 르 : 액션

※ 정광연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정광연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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