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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 내려요]깨보니 종착역이라면…


퇴근 길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씩 이러한 경험을 한다. 깜빡 졸아 눈을 뜨고 났더니 목적지를 한 참 지나 있거나, 심지어 이미 종착역에 도착한 경우다. 이러한 이들을 위해 개발된 앱이 '이번에 내려요'다.

해당 앱은 목적지를 설정해 두면 도착지에 가까워졌을 때 진동이나 알림으로 사용자를 깨워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해당 앱은 UI가 더욱 심플해진 '이번에 내려요 시즌2'로 최근 돌아와 오픈마켓에서 인기 끌고 있다. '이번에 내려요 시즌2'역시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미리 설정해둔 거리의 전방에 가까워지면 알림으로 깨워준다.

    ▲ 눈만 뜨면 종착역인 사용자, 이 앱을 주목!

GPS를 활용한 기능이기 때문에 환경설정을 통해 관련 기능을 ON으로 켜두는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일단 아침에 편안한 마음으로 출근하기 위해 회사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해당 앱을 사용해 봤다. 도착지를 입력한 후 전방 1,800m에 다다르면 진동과 벨소리가 동시에 활성화되도록 설정해 뒀다.

지도는 네이버 지도를 활용한 맵이 사용됐는데, 목적지를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주변의 큰 건물을 일단 검색한 후 맵이 해당 지역을 포괄적으로 나타내면 그 주변의 세밀한 곳으로 도착지를 지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단 모든 설정을 마치고 편안하게 40여분의 잠을 청하고 났더니 갑자기 울리는 벨소리, 도착지 두 코스 정도를 앞두고 있던 시점이다.

    ▲ 네이버 지도를 활용해 도착역 설정

해당 앱을 사용하는 유저는 "졸다가 버스정류장 끝에서 기사아저씨가 깨워주신 적이 많은데, 이 앱을 사용한 후 기사아저씨를 못뵌지 꽤 됐다"고 댓글을 남기는 한편 "예전 버전은 뭔가 조잡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깔끔하고 심플하다"고 평가했다.

    ▲ 반경 거리를 설정해 두면 이에 따라 알람이 작동한다

- 플랫폼: 안드로이드
- 가 격: 무료
- 평 가(5점 만점): 5점
황지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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