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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데이, 9집 3부작 완결편 ‘트레(iTRE!)’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펑크록밴드 그린 데이(Green Day)의 정규 9집 3부작의 완결편 ‘트레(iTRE!)’가 지난 11일 전 세계에 동시 발매됐다.

밴드의 프론트맨 빌리 조 암스트롱(Billie Joe Armstrong)은 이번 3부작 프로젝트에 대해 “세 앨범은 각각 장르적으로 ‘우노(¡Uno!)’는 파워 팝, ‘도스(¡Dos!)’는 개러지 록 타입, ‘트레(¡Tré!)’는 에픽”이라며 “첫 번째 앨범이 파티의 시작이라면 두 번째 앨범은 파티를 즐기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남은 건 무엇이겠는가? 파티가 끝나고 남은 엉망진창들을 차분하게 치워야 할 차례 아니겠나? 그게 바로 ‘트레’다”고 말했다.

파티의 마무리란 암스트롱의 표현답게 이번 앨범은 ‘우노’, ‘도스’에 비해 느린 템포의 감성적인 분위기로 완성됐다. ‘브루탈 러브(Brutal Love)’는 잔잔한 아르페지오 기타로 시작되는 차분한 곡으로 이 앨범의 방향성을 예상케 한다. 속도감은 있지만 발라드에 가까운 멜로디를 선사하는 ‘미싱 유(Missing You)’와 ‘에잇스 에비뉴 세레나데(8th Avenue Serenade)’에선 초기 그린 데이의 심플함이 느껴진다. 마지막 트랙 ‘더 포가튼(The Forgotten)’은 할리우드 영화 ‘브레이킹 던 part2’ OST에 실렸던 발라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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