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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 입주 아파트 급감…전세난 가중(?)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1월에는 새 아파트 입주가 대폭 줄어든다. 3만 가구에 달했던 전월보다 2만 가구 가량 줄어든 901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입주물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새 아파트의 비중이 최근 2년 중 가장 많아 눈길을 끈다. 전체물량의 88%가 중소형 새 아파트이며 김포 한강, 파주 운정 등 2기 신도시 및 택지지구 위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1월 입주 앞둔 새 아파트 물량은 서울 수도권에서는 총 6294가구의 새 아파트 집들이가 진행된다. ▲서울은 우면2지구 등에서 4개 단지 총 2029가구가 입주하고 ▷경기는 김포한강, 파주운정신도시 등에서 입주해 2625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인천은 1640가구의 새 아파트가 영종하늘도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 광역도시에서는 총 2718가구가 입주해 전월(9600가구)보다 6882가구 줄어든다. 광역시는 ▷광주 1772가구가 입주하며 지방은 ▷제주 772가구 ▷전남 174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살펴볼 만한 주요 입주예정 아파트로는 서울 용산 센트레빌아스테리움서울이 있다. 2012년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동자 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총 278가구 공급면적 159-304㎡로 구성됐으며 기존 주상복합 아파트와 달리 열십자(十)형으로 설계됐다. 전 가구가 3면 개방형으로 이뤄져 한강뿐 아니라 용산국제공원도 조망할 수 있고 층고가 최고 2.8m 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30~40㎝ 정도 높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되어있으며 외국인 국제학교와 각국 대사관 등 외국인들이 거주하기에도 좋다.

인근의 공인중개사무소에 의하면 현재 매매는 분양가 수준에서 매물이 나와있으며 전세는 공급면적 163㎡형이 6억 원 수준에서 간간이 거래되는 상황이다.

이어 경기 파주 목동 한라비발디는 운정2지구에 위치한 총 823가구 공급면적 82-164㎡로 구성됐다. 타워형으로 배치돼 전 가구에서 확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고 테마가 있는 순환산책로, 자전거도로를 통해 에코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홈플러스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며 제2자유로를 통하면 서울 등 인근 지역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다. 무엇보다도 앞서 입주를 시작한 한라비발디1~2차와 함께 총 30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무소에 의하면 한라비발디는 한라건설에서 직접 시행과 시공을 맡아 다른 단지들에 비해 저렴해 문의가 꾸준하다. 공급면적 113㎡형의 매매가격은 3억 4000만원-3억 6000만원으로 분양가 수준이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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