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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성산업,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기업 카렐과 기술협약
-계열사 대성히트펌프 통해
-“한국형 온돌난방에 최적합”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대성산업(128820) 계열사인 대성히트펌프는 지난 13일 냉난방공조 관련 유럽 최고 솔루션 기업인 이탈리아 카렐사(社)와 기술ㆍ공급 협약식<사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대성히트펌프는 카렐과 손잡고 히트펌프 연간효율(KSCOP) 2.7 이상의 고온수(80℃) 공기열 히트펌프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공기열 히트펌프는 이원압축 방식으로, 영하 15도의 환경에서도 80도의 고온수를 만들 수 있다. 때문에 한국형 온돌 난방 구조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대성히트펌프는 설명했다.


카렐은 1973년 이탈리아 베니스에 본사를 설립, 현재 세계 70여개국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미국, 중국, 브라질 등지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UL, CE, ISO9001 등을 통해 품질과 우수성을 인증받은 냉난방공조 솔루션업계 선두주자다.

대성히트펌프 관계자는 “이번 두 회사간 기술 협약ㆍ공급 체결로 개발한 이원압축방식의 고온수 공기열히트펌프 뿐만 아니라, 높은 품질의 히트펌프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것”이라며 “대성산업이 30년간 쌓아온 가스보일러 온돌 난방기술을 히트펌프에 접목시키겠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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