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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재활용품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세워
[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재활용품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제작에 사용하는 모든 재료가 재활용품으로 이뤄진 ‘친환경’ 작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크리스마스트리는 폭 5m, 높이 9m 규모로, 구청 앞에 분수광장에 설치됐으며 지난 13일 점등식을 했다. 분수쇼 등을 하거나 화분텃밭 등을 전시하던 공간을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함으로써 가족과 연인 등 주민들을 위한 훈훈한 겨울 명소로 꾸민 것.

강동구는 ‘친환경’, ‘에코’ 마인드를 최대한 반영해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를 완성했다. 트리에는 합판구조물과 현수막천, 컬러공, 신호등 커버 등 네 종류의 재활용품이 동원됐다. 이 재료는 다 쓰고 버려진 폐기용품을 모아 재사용한 것이다.


이 트리는 2013년 1월 중순까지 구청 분수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불을 밝힌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재활용품을 활용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막고 연말의 훈훈한 분위기도 살리고자 ‘에코 트리’를 제작하게 됐다”며 “주민 모두가 ‘에코 트리’를 보며 한 해를 의미 있게 추억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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