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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교체출전’ 스완지시티, 창단 첫 리그컵 4강행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기성용이 교체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컵 4강에 진출했다.

스완지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버러와 캐피털원컵 8강전 홈경기에서 후반 36분 상대 수비수 세브 하인스의 자책골로 1-0으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20분 웨인 라우틀리지 대신 교체투입돼 25분여를 뛰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물꼬를 틔우고 간간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이며 답답하던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성용의 활약 덕분에 스완지시티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기성용은 후반 22분 왼편에서 찔러준 패스로 데구즈만에게 슈팅 기회를 열어줬고 후반 33분에는 직접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쇄도해 들어가 슈팅 기회를 엿보는 등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결국 후반 36분 행운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데구즈만이 왼편에서 올린 코너킥이 상대 수비수 하인스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anju1015@heraldcorp.com

사진=스완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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