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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 6ㆍ8공구, 세계인 공감 문화도시로 개발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6ㆍ8공구 부지가 세계인이 공감하는 문화적 콘셉트를 담은 대단위 상업시설과 주거 단지로 조성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 6ㆍ8공구(A1ㆍA3ㆍR1) 개발 계획 보고회를 통해 송도 6ㆍ8공구를 세계 강국으로 발돋음 하는 한국의 대표도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유기적 기반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한류문화를 모티브로 하는 개발 컨셉과 송도 서해안의 자연 환경적인 아름다움을 표현 할 수 있는 건축물을 기획해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공동주택 단지인 A1ㆍA3 블록에는 5000여 가구의 주거 단지를, 상업업무단지인 R1 블록에는 국제업무도시 기능을 지원하는 업무ㆍ편의ㆍ상업시설을 오는 2018년까지 조성할계획이다.

여기에 한류문화를 상징하고, 통일시대에 대비한 평화 도시 콘셉트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 콘셉트의 핵심 요소로는 ▶21세기 문화 시대를 반영할 수 있는 감성과 휴식이 있는 도시 ▶서해 낙조가 있는 한국적 아름다움 정서 반영 ▶새로운 세계 경제 중심지 인천 송도 지원 기능 확보 ▶세계 각국의 외국인이 방문하고 거주할 수 있는 국제도시 등이다.

시는 지난 9월 ㈜교보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 ㈜싸이러스송도개발(이하 송도개발)에 송도 6ㆍ8공구를 8520억에 매각했다.

한편 시는 지난 11일 인천시청사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 사업 개발수행사인 제네럴에퀴티파트너스, 금융주관사인 ㈜교보증권, 개발계획 설계를 담당할 ANU 디자인그룹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6ㆍ8공구 개발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총괄 수행사인 제네럴 에퀴티 파트너스의 권지훈 대표는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는 한류 문화의 가치와 통일시대에 대비한 평화도시 조성을 개발 콘셉트에 반영하겠다”며 “한류문화 콘셉트에 대해서는 인천 송도 서해안의 자연 환경적인 아름다움을 이용한 건축물을 기획해 세계인들이 한류 문화와 자연환경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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