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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내년에도 꾸준히 성장..제조업 특히 호조
-“내년 후반기는 더욱 낙관적”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미국 경제가 내년에 특히 제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재계 조사에서 관측됐다.

전미 공급관리협회(ISM)는 11일 공개한 반기 보고서에서 내년에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 매출과 투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ISM은 이와 관련, 제조업이 지난 6~11월 기간에 4개월은 위축됐음을 상기시켰다. 서비스업도 올해 내내 상승했으나 순조롭지만은 않았음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제조업 매출이 내년에 올해보다 4.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 쪽 증가율은 4.3%로 전망됐다. 올해는 제조업이 4%, 서비스업은 3.4%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자본 투자는 더욱 활발해 내년에 제조업이 7.6%, 서비스업도 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고용시장 회복은 계속 더딜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제조업 성장은 내년에 0.8%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서비스 쪽은 조금 더 늘어나 1.3%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브래들리 홀컴 ISM 조사위원장은 “우리의 전망은 내년에 성장이 재개될 것이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응답자들이) 내년 상반기 비즈니스를 낙관했다”면서 “내년 후반기는 더욱 낙관적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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