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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 3명 채용…내년부터 업무개시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시는 시정 수행과정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사항을 독립적으로 조사해 권고하는 시민인권보호관 3명을 채용해 내년부터 시민인권보호관 업무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민인권보호관으로 이윤상(42ㆍ여), 염규홍(48), 노승현씨(39) 등 3명을 채용했다.시민인권보호관은 서울시와 소속 행정기관, 시가 출자ㆍ출연해 설립한 기관, 자치구, 시의 사무위탁기관, 시의 지원을 받는 각종 복지시설 등에서 업무수행과 관련해 발생하는 인권침해사항을 조사하고, 시 정책 개선 건의나 시정권고 등을 통해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윤상씨는 이화여대 성희롱상담실 연구원과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을 지냈고, 염규홍씨는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와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1과장으로, 노승현씨는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과 진실화해위원회 인권침해조사국 조사관으로 각각 재직했다.

앞으로 서울시 시정 수행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한 사람이나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서울시 인권센터(서울시청 신청사 2층 인권담당관 옆, 2133-6378~9)로 상담이나 조사신청을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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