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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권 접근성 좋은 오피스텔 분양 러시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수익형 부동산 전성시대를 맞아 서울 강남권 접근이 쉬운 오피스텔 분양이 러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강남보금자리지구에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543실을 분양중이다.전용면적 18~49㎡으로 구성된 ‘강남 2차 푸르지오 시티’는 기존 오피스텔보다 가격이 30~50%가량 저렴할뿐 아니라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대우건설은 또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인근에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결합 상품인 ‘청계 푸르지오 시티(758가구)’도 공급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은 도보로 3분,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은 5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이다. 또 최근 개통한 왕십리역을 이용하면 강남도 30분내 진입할 수 있다. 전용면적 20~23㎡이며, 분양가는 1억2000만~1억4000만원대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강남 힐스테이트 에코’를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총 468실 규모로 전용면적 21~34㎡로 이뤄진다. 이중 90%가 1~2인 가구에 적합한 전용면적 23㎡ 이하다. 강남에 자리를 잡아 KTX 수서 역세권 개발사업, 문정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도 최근 송파구 문정동에 테라스형 오피스텔 ‘송파아이파크’ 1403실을 분양한 결과 최고 12.5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송파아이파크’는 강남권에 위치한 데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국내 첫 테라스형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실수요자에게 어필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수도권에도 강남권 진입이 수월한 오피스텔이 러시다. 신세계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일대에서 전용면적 16~20㎡로 구성된 ‘광교 더 로프트’ 307실을 분양중이다. ‘경기도청역’ 인근에 위치해 강남권 진출입이 수월한 게 이 오피스텔의 경쟁력이다.

애경그룹과 군인공제회가 공동 설립한 AM플러스자산개발도 경기 분당신도시 정자동 인근에 ‘정자역 AK 와이즈 플레이스’ 506실을 공급한다. ‘정자역 AK 와이즈 플레이스’은 정자역이 도보 2분 거리여서 10분 정도면 강남까지 갈 수 있는 등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강남권과 가까운 아파트는 가격이 비싸 실수요자 진입장벽이 높은 반면 소형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며 “상품 특성상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것도 강남권 오피스텔 수요를 부추기는 또 다른 요인이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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