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시황

[미국시황]

▷DOW 13,169.88 (+0.11%), S&P500 1,418.55 (+0.03%), Nasdaq 2,986.96 (+0.30%)

- 뉴욕증시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베이너 하원의장의 회담 소식으로 재정절벽 협상이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

- 다만, 이탈리아 정치 상황 불안과 미국 재정절벽 최종 합의에 대한 경계심리가 작용하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

- 2013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가격은 전일대비 0.37달러 (0.43%) 하락한 배럴당 85.56달러로 거래 마감


[Quant 四通八達] 박세원 (Quant)_T: 3777-8064

▷Liquidity : 아시아 자금유입: 후진시장 (피카스탄 등)→선진시장 (한국,대만 등)

- Asia ex Japan 주식형 펀드자금이 전주 16.6억 달러 순유입되며 13주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유입 강도 또한 가장 높은수준을 기록. 또한 유입된 자금이 후진국 (파키스탄, 태국 등) 중심에서 규모가 큰 선진국 (한국, 대만, 일본)으로 추세 전환 중

-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자금은 지수 상승에 따른 환매 영향으로 2,400억 순유출 기록. 결국 기관의 수급여력은 약화된 가운데 아
시아지역에 풍부해진 유동성을 바탕으로 외국인 수급여력은 강화되는 시점에 진입했다고 판단

- 따라서 최근 3개월 기준 외국인의 매수세는 약했지만 최근1개월, 최근1주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반도체, 은행, 건설,조선, 비철금속, 지주회사, 무역상사 등의 업종이 수급상 매력적일 수 있다는 판단


■Sector News

[현대차 (005380)] 신정관 (자동차/부품)_T: 3777-8099

▷Corporate Day 후기: 2013년 현대차 그룹 글로벌 생산 목표 750만대 / BUY / TP: 330,000원 (현주가대비 상승여력 +45.1%)

- 현대차 그룹은 12/10일 해외법인장 회의를 통해 2013년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목표를 KB추정치와 유사한 750만대로 제시

- 현대차는, 환율문제는 우려되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매출 중 원/달러 환율에 노출된 부분은 글로벌 판매의 15% 수준으로서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답변. 리스 및 구형모델 판매과정에서 인센티브가 다소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ASP 상승폭 대비적절한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

- 현대차의 밸류에이션 (블룸버그 기준 2013년 PER)은 6.1X에 거래되어 절대적인 관점에서 저평가 상태이며, KOSPI 대비 31.9% 할인된 저평가 상태. 현대차에 대하여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


[정유/화학] 박재철 (정유/화학)_T: 3777-8495

▷중국의 소비 회복은 2013년 석유화학 제품 수요 확대에 긍정적 / OVERWEIGHT

- 전주 싱가폴 정제마진은 7.4달러/배럴로 보합. 하지만, 등유-두바이유 스프레드는 18.4달러/배럴 (+1.3달러/배럴 WoW)로 상승.이는 일본 등의 난방유 수요 증가에 기인함
- 겨울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업체들의 가동률 축소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 전주 평균 부타디엔 가격은 1,510달러/톤(+2.7% WoW). 한국의 YNCC, 대만의 Formosa 등이 12월에 가동률을 5~10%p 축소하고 있기 때문

- 중국의 소비 회복은 2013년 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석유화학 업체들에게 긍정적이라고 판단함. 중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은 2012년 7월 13.1% YoY를 저점으로 11월 14.9% YoY로 4개월째 상승이 지속되고 있음

[삼성엔지니어링 (028050)] 허문욱 (건설/플랜트)_T: 3777-8096

▷사우디 얀부3, 15억달러 프로젝트 LOA 접수 / HOLD / TP: 194,000원 (현주가대비 상승여력 +12.8%)

- 사우디 아라비아 해수담수청 (SWCC)이 발주한 Yanbu Power & Desalination Plant Phase 3 LOA (낙찰통지서, Letter of Award) 접수를 공시함. 30억달러 프로젝트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수행규모는 15억달러로 빠르면 올해 안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

- 삼성엔지니어링 수행범위는 구조물, 유틸리티 등 보조기기 영역.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기 영역은 로컬업체인 사우디 알투키가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기기 벤더 결정은 알투키가 발표할 전망. 당초 컨소시엄에 포함됐던 상해전기의 참여 여부는 불확실

- 발주처 scope 변경으로 인한 비용증가로 포기안건에 포함시켰던 얀부3의 LOA 접수로 수주액은 11.3조원에서 13조원으로 증가할전망. 동사는 3분기 실적발표 후 연간가이던스를 종전 16조원에서 13조원으로 하향한 바 있음. 금번 공사이익률은 10%로 추정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