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삼성전자 0.74%↑ 149만1000원 마감..장중 150만원 돌파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삼성전자 주가가 10일 장중 15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2만6000원(1.76%) 오른 150만6000원으로 뛰어오른 뒤 150만원 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0.74%(1만1000원) 상승한 149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22일 종가 기준으로 140만원을 돌파한 이후 12거래일 만에 장중 150만원을 넘긴 것이다.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삼성전자 매수에 나섰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계 시가총액 상위 200위에 드는 IT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의 이익 비중은 2011년 4%에서 올해 7%까지 올라설 전망인 반면, 시총 비중은 4.8%에 불과해 시총이 이익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며 “IT업황 개선으로 최소한 내년까지는 삼성전자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는 장중 196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기관투자자가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결국 0.03포인트 하락한 1957.42로 마감했다.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