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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고품격 강남보금자리주택 1371세대 공급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강남지구에서 10년임대 주택(A5BL, 419세대), 분납임대 주택(A5BL, 550세대), 토지임대부 주택(A4BL, 402세대) 등 총 1371세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서울강남에서 첫 선을 보이는 A4, A5블록은 다양한 주택유형에 혁신적인 디자인 설계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A4블록은 특정형태의 단위평면 조합을 반복하는 형태로 주동을 구성하고, 그 주동의 연결이 단지를 형성하며, 각 세대내 디자인에 세심한 고려를 더했다.A5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및 분납임대주택의 경우에는 기존의 급한 경사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한국과 유럽식 전통주거 형태인 블록형 디자인 개념을 접목시킨 중정형의 혁신적인 주동형태로 다양한 공동체 공간을 확보하여 거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특히, A5블록의 경우에는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네덜란드 왕립건축가인 ‘프리츠 반 동겐’에 의해 설계되었다.

특히 A5블록의 경우 10년임대주택(419세대), 분납임대주택(550세대) 등 총 969세대가 공급된다. 10년임대주택은 보증금과 월임대료를 납부하며 10년간 임대하고 이후에 분양전환되는 주택으로 10년후에 분양전환을 통하여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51㎡의 경우 보증금 4300만원, 임대료는 55만1000원, 59㎡의 경우 보증금 5600만원, 임대료는 63만6000원 수준이며, 임대료의 50%까지 보증금으로 전환이 가능하여 매월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분납임대주택은 임대기간 10년동안 집값을 납부시기(입주시, 4년차, 8년차, 10년후)에 따라 분납하여 납부하고 임대기간 종료후에 소유권을 취득하는 주택으로서, 주택을 분양받고 싶지만 초기자금이 부족하거나 목돈이 없는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에 유리한 유형이다.

임대조건은 74㎡의경우 보증금 7029만9000원, 임대료는 71만1000원, 84㎡의 경우 보증금 7898만9000~7964만5000원, 임대료는 79만9000~80만5000원 수준이며, 10년임대와 같이 임대료의 보증금으로 전환이 가능하여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월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A4블록에서 공급되는 토지임대부주택은 총 402세대로 건물은 분양하고, 토지는 40년간 임대하는 주택으로서, 저렴한 주거비용으로 4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한 분양주택으로 40년 경과후에도 입주자들이 원할 경우 토지소유자(LH)의 동의를 받아 계속거주 또는 재건축도 가능하다.

건물의 분양가는 74㎡의 경우 1억7440만~1억9610만원, 토지의 임대료는 30만8000~31만2000원, 84㎡의 경우 1억9850만~2억2230만원, 토지의 임대료는 35만1000~35만3000원 수준으로 토지임대료의 절반까지 보증금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문의 1600-1004.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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