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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구매도 진화중.. TV홈쇼핑, 인터넷 공동구매 등장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주택과 오피스텔의 구매패턴이 진화중이다. 인터넷 공동구매로 살 수 있는 집이 등장했는가 하면, TV홈쇼핑으로 판매하는 오피스텔도 있다.

한 이동식 주택제조업체는 자체 디자인으로 개발한 초소형 주택 ‘미니하우스’를 온라인 사이트에 공동구매 방식으로 출시했다. 수요자 20명이 모이면 주택 원가에서 30%를 깎아주고 있는 것. 이에따라 17㎡(구 5.15평)는 1390만원 짜리를 1100만원에, 2541만원짜리 28㎡(구8.5평) 미니하우스는 1870만원에 살 수 있다. 연말까지 계약금을 납부하고 공동구매 신청을 한 뒤 내년 2월까지 설치하면 운반비 50만원도 깎아준다. 이영주 (주)스마트하우스 대표는 “공동구매는 자재를 대량구매할 수 있어 운송과 제작, 인건비 등이 절감돼 효율성이 증대된다”며 “미니하우스의 용도는 면적에 따라 취사와 샤워가 가능하고 화장실ㆍ주방ㆍ다락방 등도 있어 별장(세컨드하우스)ㆍ공장 기숙사ㆍ캠핌장 등 활용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TV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오피스텔도 등장했다. 충북 오송에서 분양중인 ‘오송 두산위브센티움’(전용22~60㎡, 1515실)은 지난 5일 TV 홈쇼핑을 통해 판매에 나선바 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부동산의 ‘안방구매’라는 아이템은 과거에도 조립식 주택, 미분양 아파트, 전세 아파트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바 있었다”며 “다만 구매자 입장에서는 정보습득 수준에서 이해하고 실제 오프라인상에서도 세밀한 상품 파악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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