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5시 홍대 롤링홀에서 ‘헬라이드 라이드온 1216 송설&파고다(이하 ‘송설&파고다’)’가 열린다. 이날 공연엔 1987년 결성 이래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블랙 신드롬(Black Syndrome)을 비롯해 시나위, 백두산, 부활과 더불어 80년 중반 헤비메탈 붐을 이끌었던 주역이자 90년대 초반 한국에 모던록을 최초로 선보였던 H2O, 80년대 말 한국 헤비메탈 황금기에 스래쉬 메탈의 초석을 닦았던 나티(Naty), 한국 LA메탈의 상징이자 대표 밴드였던 크라티아(Cratia)와 제로지(Zero-G), 한국 최초의 바로크메탈 밴드 디오니소스(Dionysus)와 스트레인저(Staranger)의 보컬 출신 이시영이 이끄는 모비딕(Mobydick), ‘아가페’, ‘너 그럴 때면’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이브(EVE)의 전신 엑스타시(EXTASY) 그리고 크래쉬가 차례로 ‘송설&파고다’ 무대에 올라 과거의 열정적인 추억과 무대를 재현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이다. 티켓가는 예매 시 2만 8000원, 현장 구매 시 3만 5000원이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