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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엇 게임즈, 시즌3 프리시즌 대대적인 게임변화 공개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는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와 관련해, 금일 패치를 통해 시즌3 준비를 위한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시즌3 돌입에 앞서 프리시즌 기간 우선 공개된 부분으로, 각종 변경사항에 대한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듣는 과정이기도 하다. 프리시즌에 업데이트된 사항들은 이후 최종 조정을 거쳐 시즌3에 적용된다.

시즌3 프리시즌 업데이트는 게임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초기 난이도가 상승된 '정글' 캠프다. 거대늑대, 망령, 대형 골렘을 비롯해 드래곤 등 주요 몬스터의 기본 체력이 향상됐으며 또 정글 몬스터의 체력과 공격력이 오르는 만큼 골드와 경험치 보상도 커지는 형태로 변경됐다.

이는 게임 초반에 지속적으로 급습을 시도하는 플레이에게 보다 다양한 전략과 플레이가 가능토록 조정된 부분으로, 이제 정글 사냥꾼들은 공격로를 압박하는 플레이를 보일지, 보상이 큰 몬스터를 사냥하는 데 집중할 지를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또 게임의 중, 후반 효율적으로 성장해 대규모 교전에서 어느 정도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가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글 캠프의 변화와 함께 프리시즌, 게임 내 상점에 정글 사냥꾼이 활용하기 좋은 강력한 아이템도 보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들의 게임 재미와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변화도 함께 이뤄졌다.

게임 아이템 중에는 '메키의 펜던트', '대자연의 힘', '황금의 심장' 등 일부 아이템이 삭제됐고 이와 관련된 상위 아이템의 재료 아이템이 변경됐다. 또 '군단의 방패', '모렐로의 사악한 고서' 등 일부 아이템은 리메이크를 통해 지속효과와 능력치 등이 변경됐다.

반면 정글 사냥꾼 전용의 '고대 골렘의 영혼', '망령의 영혼' 등의 아이템을 비롯, 지원형, 공격형, 방어형 신규 아이템도 대거 등장했으며, '장화' 아이템들에 대해 골드를 지불하고 마법을 부여해 아이템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도 생겼다.

     

전반적인 아이템 밸런싱과 변화를 통해 더 다양한 아이템 조합을 가능케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인 게임 재미를 더하며 현재의 게임 구조에 맞지 않는 특정 아이템은 삭제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게임 내 아이템 상점 및 HUD(헤드 업 디스플레이)등 게임UI(유저 인터페이스)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용이하게 바뀌었다.

먼저 유저 인터페이스는 리메이크를 통해, HUD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으로 변경됐다. 특히 HUD는 게임 화면을 가리던 부분은 줄이고 전략적이고 중요한 정보가 눈에 잘 띄게 수정됐다. 또 아이템 상점에는 검색 기능이 추가돼 원하는 아이템을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으며, 정렬 역시 '나란히 보기'와 '리스트로 보기' 두 가지 레이아웃 형태로 달라졌다.

아이템을 선택하면 그 재료 아이템과 가격, 상위아이템까지 한 번에 표시되고 다중 필터 설정을 통해 특화된 아이템을 검색하기도 편해졌다. 이 밖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금번 패치를 통해 게임 내 골드 획득량과 연속 킬, 데스 결과, 소환사 주문 및 특성 시스템 등 게임의 면면에 조정을 보탰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큰 사랑 속에 성황리에 시즌2를 종료했으며, 본격적인 시즌3 준비에 앞서 대대적인 프리시즌 업데이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항상 LoL 플레이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전략적이고 더 풍성한 재미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금일 패치를 통해 바다의 에너지를 발사하는 매력적인 물의 마법사인 신규 챔피언 '파도 소환사 나미'도 함께 공개됐다. 나미는 공격과 방어에 모두 능하다는 점에서 게임의 승리를 이끄는 전략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http://leagueoflegends.co.kr
황지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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