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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건설, “해외사업 적극 진출하겠다” 천명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한라건설이 해외사업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뜻을 대내외에 알렸다. 한라건설㈜는 지난 5~6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그룹 건설부문 워크숍에서 “One Body! Going Global!”을 슬로건으로 해외사업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몽원 회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해외사업을 위해서는 ▷Need(진출, 성장, 확대에 대한 공감대 형성) ▷Solution(다르게, 새롭게, 더 뛰어야) ▷Visualization(성과평가, 지원, 보상규정 등) ▷Action Plan(구체적 실행방안)이 필요하다”며 해외사업 추진 4대 원칙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특히 자신감을 바탕으로 본사, 현장, 지사가 One Body 체계를 형성해 많은 소통과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생각 차이를 해소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라건설은 지난달 28일 국내 건설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Innovation & Challenge 2013’을 발표한 데 이어 그 일환으로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정몽원 회장의 주재로 정무현 부회장, 최병수 사장을 비롯해 이은시 한라엔컴 사장, 매영한 한라개발 사장, 홍석화 그룹신규사업실 대표이사 부사장과 각국의 해외법인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와 관련 한라건설 관계자는 “불황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임직원들의 강한 의지이자 시장과 고객에 대한 약속”이며 “투혼을 불태우는 심정으로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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