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대현 · 김민휘 · 김형성 “Q스쿨 아쉬움 지우고…”
한국프로골프 대상 수상 잇따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에 나서지만 마음은 무겁다.

국내 최고의 장타자 김대현, 국가대표출신 신인왕 김민휘, 일본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김형성이 아쉬움을 안고 나란히 귀국했다. 이들 3명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미 PGA투어 Q스쿨에 출전했다가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번이 마지막 Q스쿨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진출을 노리는 것이 쉽지 않아 더욱 아쉬움이 크다. 김민휘는 43위, 김대현과 김형성은 87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에 참석하며, 상도 받는다.

신한동해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던 김민휘는 명출상(신인상), 김대현은 베스트샷, 김형성은 해외특별상 수상이 확정된 상태다. 비록 Q스쿨을 통한 미국진출 꿈은 사라졌지만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심기일전에 국내와 일본 투어에 주력하며 다른 길을 모색할 작정이다. 김민휘는 20세, 김대현은 24세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다른 기회를 노릴 수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상희가 대상, 김비오가 상금왕, 김기환이 최저타상(덕춘상)을 수상하며, 김봉섭이 장타상, 백주엽이 장려상을 받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