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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감정원 ‘13년부터 주택가격동향조사 수행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은 2013년 1월부터 그동안 KB국민은행이 수행해 온‘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이관받아 주택매매ㆍ전세 가격지수를 작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는 전국 주택의 매매 및 전세가격 변동상황을 조사해 주택시장 동향을 파악 및 분석하기 위한 통계다.

2010년 6월 제2차 국가통계위원회의는 ‘부동산통계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주택가격 통계의 공신력 강화를 위해 국가승인통계 작성기관을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으로의 변경을 심의ㆍ의결한 바 있다.

이에따라 국토해양부는 주택가격동향조사 개편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한국주택학회가 수행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한국감정원에서 통계를 현재 시범생산 중이다.

주요 통계 개선사항으로는 부동산중개업소의 가격입력방식에서 실거래가격 기반의 전문조사자에 의한 가격산정 방식으로 조사방법을 개선했고, 지수작성을 국제적 권고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수의 정확성을 제고했다. 또 통계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공표지역의 확대(아파트 기준 158개 시군구➝189개 시군구), 주택규모별 지수의 면적구분 기준 현실화, 신규 통계로 건축연령별 지수를 작성키로 했다.

통계개편을 통해 국제적 기준(Global Standard)에 부합하고 보다 정확한 시장동향을 반영한 통계를 제공함은 물론, 신규 통계 작성을 통한 활용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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