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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영종 유니버설 리조트사업 참여
UEHK와 상업 · 식음료 시설 운영 MOU
신세계그룹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에 상업ㆍ식음료 시설 운영을 추진한다.

신세계그룹은 6일 이를 위해 복합 리조트 사업자인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홍콩(UEHK)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그룹은 한국에 복합리조트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코리아(UEK)를 지난해 10월 설립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UEK의 복합리조트에서 신세계가 강점을 갖고 있는 상업 시설ㆍ식음료 서비스 시설의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영종지구에서 UEK가 추진하는 복합리조트 사업은 2개다. 인천공항공사 소유의 국제업무센터 2지구 내 120만평 부지(유수지 45만평 포함)를 50년간 임차 개발하는 사업(가칭 IBC 프로젝트)이 있다. 또 LH공사ㆍ인천도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영종하늘도시 1-3단계 부지 내 60만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개발하는 사업(가칭 IWC 프로젝트)도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복합리조트에는 피트니스ㆍ메디컬ㆍ키즈ㆍ스파 등의 위락시설을 비롯해 컨벤션, 테마파크, 호텔, 상업시설 및 식음료 서비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종지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직선화 사업 2014년 완공 예정), 제2외곽순환도로(2017년 개통 예정) 및 인천대교를 통해 광역적 접근성이 높다. 특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신개념 복합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신세계는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UEK에서 추진하는 복합리조트의 상업시설 및 식음료 서비스 운영 참여를 통해 가족단위 쇼핑 수요와 일본ㆍ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주요 타깃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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