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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시장경제대상 외국인 첫 특별상
부친 6·25참전 웨더스비 교수
공로상엔 백선엽 장군 선정



23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국경제인연합회 시장경제대상에 외국인이 처음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공로상 부문에는 백선엽<왼쪽> 장군이 시장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진 업적으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전경련은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제23회 시장경제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리 사회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이념 확산에 기여한 도서와 기고문, 교육단체, 문화예술, 공로상, 특별상 등 6개 부문 수상자 13명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외국인 최초로 캐스린 웨더스비<오른쪽> 성신여대 초빙교수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부친이 6ㆍ25 참전용사인 웨더스비 교수는 구소련 비밀문서 연구를 통해 6ㆍ25전쟁이 명백한 남침임을 밝혔으며, 최근에는 성신여대에서 대학생들의 올바른 현대사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로상은 대한민국 최초의 4성 장군으로 공산화의 위기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예편 후에도 외교관, 기업인, 교육자로서 평생을 시장경제 발전에 헌신한 백선엽 장군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는 “웨더스비 교수는 고증적 연구를 통해 6ㆍ25전쟁의 진상을 알림으로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유지에 기여했으며, 백선엽 장군은 6ㆍ25전쟁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지켜낸 공을 심사위원 모두가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영상ㆍ신상윤 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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