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한화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에 대해 신규모델 출시 등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주가가 더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안성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는 정보통신부문이 안정적인 실적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반도체/디스플레이부문이 실적호조에 가세하면서 사상최대인 35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1분기를 지나면서 갤럭시S4 신규모델 출시나 반도체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집중되면서 강력한 주가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85만원이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8조6800억원이다.

안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폰5 생산차질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견조하다”며 “여기에 연말 쇼핑시즌의 LCD TV 판매호조와 디스플레이 실적호조가 가세하면서 당초 영업이익 추정치 8조17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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