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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1940대…삼성전자 최고가 경신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코스피가 대장주 삼성전자의 활약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1.86포인트(0.61%) 오른 1947.0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09%) 떨어진 1933.45로 개장한 뒤 오전 내내 지지부진했으나 장 중 기관이 ‘사자’세로 돌아선데다, 프로그램이 매수폭을 확대하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삼성그룹이 사장단 정기 인사로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선언하면서 삼성전자에 매수가 집중됐다. 일본 중앙은행 부총재가 연설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강력한 통화완화 정책을 추구하겠다고 시사한 것도 시장에 도움을 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6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098억원어치를, 기관은 592억원 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세가 강했다. 전체적으로는 1565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삼성전자가 장중에 최고가를 경신하고 1.75% 상승 마감했다. POSCO(1.10%), 현대모비스(2.67%), LG화학(1.13%)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66%), 삼성생명(-0.5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전기전자(1.42%), 증권(1.61%), 제조업(0.90%), 금융업(0.61%) 등은 상승했다. 의료정밀(-2.91%), 전기가스업(-0.33%), 통신업(-0.18%)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6.21포인트(1.24%) 내린 496.50으로 장을 끝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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