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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이재용 시대' 활짝,삼성전자 주가 145.5만원 역대 최고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삼성전자가 145만5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장을 마감했다.

5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5000원(1.75%) 오른 14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은 5만3000여주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달 26일 기록한 144만3000원이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미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최고 200만원까지 끌어올리면서 시장 분위기에 화답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이날 코스피가 내년에 최고 2450까지 상승할 수 있다면서 국내 시장을 이끄는 대장주이자 수출주인 IT와 자동차의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기 회복으로 인한 대(對) 중국 수출 시장 회복과 아세안 시장으로의 수출 국가 다변화가 이뤄지면서 나타난 구조적 변화가 한국 경제를 일으켜 세울 것으로 분석했다.

모간스탠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다음 등 IT 관련주를 비롯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자동차), 한국가스공사(유틸리티)의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노무라증권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의 실적이 앞으로 2개 분기에 걸쳐 코스피 실적에 20% 정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삼성전자 목표가를 200만원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삼성그룹은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이재용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발표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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