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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이엠코리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수주 본격화”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이엠코리아는 현대중공업과 27억원 규모 ‘선박평형수 처리장치(Hi-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는 처리용량이 시간당 1000t급 10대분에 해당하는 물량”이라며 “지금까지 시간당 600t급에서 2000t급 사이 23대분에 58억원의 수주물량을 확보했고, 올해 7월 첫 납품을 시작으로 꾸준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엠코리아는 2008년 12월 현대중공업과 전기분해방식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의 국제해사기구(IMO)인증과 형식 승인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4년여 동안 현대중공업과 국제해사기구의 인증, 국토해양부의 형식승인 등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엠코리아는 양산화 준비과정을 거쳐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신규 사업분야에서 수익모멘텀을 갖추고 내년부터 수직적인 실적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도 이후에는 연간 1500억~200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년 지속 성장을 거듭함으로써 회사의 주요 수익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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