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파리의 분교인 에스모드 서울이 오는 11일 제22회 졸업작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3년 동안 의상 디자인과 패턴 디자인 과정을 익힌 79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소재개발, 패턴 제작, 봉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거쳐 완성한 작품들을‘ 스위치 온(SWITCH ON)’이라는 주제로 선보인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에스모드 서울 아르누보홀에서 오후 3시와 6시 두 차례 열리며, 6시 쇼는 패션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VIP쇼로 진행된다.

○…LG패션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 마랑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총면적 220㎡ 규모의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파리, 홍콩, 도쿄 등 이자벨 마랑 부티크 매장을 설계한 프랑스 건축사무소 시구(Cigue)에서 디자인했다. 프랑스 출신 여성 디자이너로 파리 패션위크에서 매 시즌 주목을 받고 있는 이자벨 마랑은 파리지앵(Parisian) 특유의 멋과 자신감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LG패션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함께‘로큰롤 상징’ 엘비스 프레슬리와 1970년대 프리록(Free Rock)에서 영감을 받은 2013봄ㆍ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풍성한 구스다운을 입어도 날씬한 실루엣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다르크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몸에 밀착되게 디자인된 허리선과 유연한 곡선 퀼팅 라인이 전체 실루엣을 더욱 날씬하게 만든다. 헝가리산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안감은 축열섬유‘ 에너히트’를 적용해 보온성을 더욱 높였다. 배낭 끈과 마찰이 잦은 어깨 부위에는 내구성이 강한 케블라 소재를 덧대어 쉽게 마모되지 않도록 했다. 가격은 45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