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PD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 직후 “지난해까지 지상파TV에서 예능을 하다 지금은 케이블TV에서 드라마를 하고 있다. 다른 채널, 다른 매체로 옮기고 받는 처음 상이라서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PD는 “케이블에 온지 1년 됐는데 이젠 어느 채널에서 만드느냐는 중요치 않다. 어떤 콘텐츠냐, 어떤 프로그램이냐가 더 중요하다. ‘맛’이 중요하지 ‘목’은 중요치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상파 콘텐츠 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은 KBS1 ‘이카로스의 꿈-히말라야 2400㎞를 날다’, 드라마 부문 우수상은 SBS ‘추적자’에게 돌아갔다. 유료방송콘텐츠 교양부문 우수상은 대교어린이TV의 ‘모래마녀 샌드위치’가 받았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