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후보는 3일 저녁 자신의 트위터에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새 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 오신 지지자 여러분께서 이제 큰 마음으로 저의 뜻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고 글을 올렸다.
이는 해단식 연설 가운데 문재인 후보 지지 의사에 관련된 세 문장만을 따로 떼어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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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철수 트위터 |
안 전 후보는 해단식에서 “지난 11월 23일 제 사퇴 기자회견 때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하겠습니다. 이제 단일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 달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저와 함께 새 정치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들어 오신 지지자 여러분들께서 이제 큰 마음으로 제 뜻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고 말하며 단 한 번 문재인 후보를 언급했다.
하지만 안 전 후보의 문재인 후보 지지 발언이 예상(?)과 달리 적극적이지 못했다는 민주통합당 측의 아쉬움에 따라 재차 문 후보 지지발언을 강조하기 위해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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