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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3 ‘스마트폰 지존’ 우뚝
美·英등서 올 최고 스마트폰상 싹쓸이
아이폰5 출시 불구 英선 7개월째 1위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전 세계 스마트폰 관련 시상식에서 ‘올해의 스마트폰’상을 싹쓸이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아이폰 5 출시에도 불구, 영국 시장에서 7개월째 스마트폰 판매 순위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3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영국 IT전문 사이트 ‘포켓-린트’의 가젯 어워드에서 ‘최고의 휴대전화’로 뽑혔다. 같은 날 갤럭시S3는 영국 IT 사이트 V3의 테크놀로지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제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갤럭시노트가 ‘최고의 비즈니스 스마트폰’으로, 갤럭시노트10.1이 ‘최고의 비즈니스 태블릿’으로 각각 뽑혔다. 삼성전자는 ‘올해의 테크놀로지 개발자’로도 뽑혀 모두 4관왕에 올랐다.

갤럭시S3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28일에는 스웨덴 휴대전화 전문 사이트 ‘모빌’이 선정한 ‘올해의 휴대전화’에 뽑혔으며 같은 달 11일에는 미국가전협회(CEA)의 CES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최고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미국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의 ‘올해의 10대 전자제품’에 선정되고, IT 전문 사이트 ‘스터프’로부터 ‘올해의 가젯’으로 뽑히는 등 지난달에만 모두 여섯 곳에서 수상하며 최고 스마트폰 반열에 올랐다.

한편 스마트폰 전문 사이트 폰아레나와 전자제품 전문 잡지 트러스티드 리뷰즈(Trusted Reviews) 등은 영국 소비자 사이트 유스위치(uSwitch.com)의 집계 결과 갤럭시3S가 11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3는 지난 5월 영국시장에서 첫선을 보여 출시 1주일만에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한 이후 계속 수위를 지키고 있다. 갤럭시S3의 1위 수성은 9월 출시된 아이폰5를 압도하는 것이다. 아이폰5는 지난달 판매 순위에서 이전 모델인 아이폰4S에게도 밀리며 3위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갤럭시S2가 4위에 오르고 갤럭시에이스(Ace), 갤럭시노트2, 갤럭시에이스2가 각각 6~8위에 랭크돼 판매순위 탑10 중 다섯 자리나 차지했다.

LG전자의 옵티머스G는 탑10에 들지 못했으나 이 회사가 만든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는 한정 판매 중임에도 불구하고 판매순위 5위에 올랐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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