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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강현실 과학전집 첫 출시…웅진씽크빅 ‘과학그림책 바나나로켓’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웅진씽크빅(대표 서영택)은 증강현실(AR)을 도입한 유아 대상 과학전집 ‘신나는 과학그림책 바나나로켓’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증강현실 채택으로 기존 종이책에서는 보고 들을 수 없는 입체적인 과학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책에 갖다 대기만 하면 책 속에서 생생한 입체 영향과 음향이 튀어나와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화산폭발이나 열대우림, 공룡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내용을 증강현실 콘텐츠로 담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순히 보기만 하는 증강현실 콘텐츠와는 달리 터치와 회전, 확대 등의 조작 과정을 통해 몰입도와 체험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내용과 구성 또한 기존 과학그림책과는 다르게 과학 지식을 단순 나열하지 않고, 정보와 정보 간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스팀(STEAM)형으로 개발됐다. 동물과 식물, 사물 간의 관계, 상호작용 등 통합적인 과학지식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예를 들어, 병아리가 닭이 되는 과정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 병아리가 닭이 되면 없던 날갯깃과 꽁지깃, 머리의 빨간 볏이 생기는 것처럼 사람도 자라면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다는 식이다.

본책 1, 2단계 각 30권씩 60권과 부모길잡이 2권 등 총 62권으로 구성됐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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